CJ대한통운, 현대커머셜 상생금융 제휴 협약 체결…"고객 관심도 급등"

이태영 기자

2025-10-31 10:55:30

7월 포스팅수 2만6855건으로 지난 6월 2만1128건 대비 5727건 27.11% 늘어

지난 30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현대커머셜 본사에서 열린 CJ대한통운-현대커머셜 상생금융 제휴 협약식에서 최갑주 CJ대한통운 더운반그룹장(오른쪽)과 김재완 현대커머셜 산업금융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CJ대한통운
지난 30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현대커머셜 본사에서 열린 CJ대한통운-현대커머셜 상생금융 제휴 협약식에서 최갑주 CJ대한통운 더운반그룹장(오른쪽)과 김재완 현대커머셜 산업금융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CJ대한통운
[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CJ대한통운이 위수탁차주·협력사를 대상으로 하는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현대커머셜과 전속 금융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현대커머셜 본사에서 열린 상생금융 협약식에 최갑주 CJ대한통운 더운반그룹장과 김재완 현대커머셜 산업금융본부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CJ대한통운과 현대커머셜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화물차주를 위한 자동차금융 상품을 선보인다.

대형 화물차량 특성상 차량 구매와 유지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이 크다는 점에 주목해, 기존 시중 금융사 대비 금리를 대폭 낮춘 전용 상품을 기획·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CJ대한통운 협력사 소속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저금리 프로모션 상품을 시범 운영하고, 디지털 운송 플랫폼 ‘더 운반’ 가입 차주까지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 차량 구입자금을 비롯한 화물차량 담보대출, 사업자 신용대출 등을 통해 차주들이 합리적인 조건으로 차량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정적인 운송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최갑주 CJ대한통운 더운반그룹장은 “현대커머셜과 상생금융상품 제휴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운송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물류사업 동반자인 화물차주분이 안정적인 여건에서 운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데이터앤리서치
ⓒ 데이터앤리서치
한편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올해 7월 CJ대한통운 온라인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직전 달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7월 CJ대한통운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총 2만6855건의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7월 CJ푸드빌 정보량은 직전 달인 지난 6월 2만1128건에 비해 5727건, 27.11% 급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 7월 CJ대한통운이 주 7일 배송 서비스인 매일 오네 배송 지역을 확대했다“며, ”이러한 영향으로 7월 CJ대한통운 관심도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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