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노드플러그는 퍼니스톰의 신작 GPS 어드벤처 RPG '드래곤 레이드(Dragon Raid)'의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서버 아키텍처 설계, 서비스 안정성 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드래곤 레이드'는 플레이어의 실제 위치를 기반으로 드래곤을 탐색·수집·육성하는 위치기반 RPG로, 지역별 날씨, 시간대, 환경 변화에 따라 다양한 드래곤이 등장하는 독창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단순한 수집을 넘어 정통 RPG 전투와 성장 시스템을 결합해 깊이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하며, 퍼니스톰이 자체 보유한 서버 리소스 관리 특허와GPS 기반 활동 영역 확장 기술로 글로벌 대규모 동시 접속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노드플러그는 게임 특화 GPU 클라우드 인프라와 위치 연산 전용 서버, AI 기반 트래픽 예측 시스템을 적용해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통해 한국, 일본, 미국 등 주요 국가의 지역별 접속 환경을 최적화하고, GPU 기반 스트리밍·AI 연산·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환경을 통합한 고성능 서버 구조로 지연 없는 실시간 플레이 경험과 AI 기반 서버 자원 자동 최적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성능 GPU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AI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게임 운영인프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퍼니스톰 유충길 대표는 "노드플러그의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으로 한국, 일본,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위치기반 RPG의 새로운 재미를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노드플러그 최범(Big Choi)대표는 "퍼니스톰의 혁신적인 위치기반 게임 기술과 노드플러그의 GPU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AI 인프라가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게임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게임 운영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퍼니스톰은 2026년 상반기 중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한국, 일본, 미국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마케팅 및 서버 안정화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이번 협약으로 클라우드 확장성과 서비스 신뢰도를 확보한 만큼 글로벌 런칭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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