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어떻게 자기만의 연기를 완성하는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전 연기서
무대와 카메라 앞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 중심 훈련법
공동 저자인 임채홍, 유하나, 박진감은 오랜 기간 배우 교육과 창작 현장을 이끌어온 연기 전문가들이다. 세 저자는 배우의 자기 이해와 장면 해석, 감정의 층위, 심리 분석 등 연기의 본질을 단계적으로 제시하며, 연기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사고의 과정’으로 풀어낸다.
책은 캐스팅을 위한 준비, 오디션 기본 상식, 장면을 바라보는 법, ‘나’로 접근하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실제 작품 대사를 활용한 ‘질문 중심 분석·몰입 훈련’은 배우가 감정 이해의 장벽을 넘어, 보다 깊이 있는 표현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돕는다.
남녀 독백 각 50편씩, 총 100편의 독백은 배우의 개성과 감정선을 가장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는 작품들로 선별됐다. 모든 독백은 젠더 프리 형식으로 구성돼 성별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해석할 수 있으며, 배우는 이를 바탕으로 장면과 대사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구성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은 연습뿐 아니라 오디션 및 실제 현장에서도 활용 가능한 실전형 자료로서 강점을 갖는다.
또한 오디션 준비에 유용한 질문 리스트와 심화 분석 예시가 풍부하게 담겨 있어, 연기자뿐 아니라 액팅 코치, 연출가, 콘텐츠 창작자에게도 인물 해석과 연기 훈련의 새로운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도서의 출간은 BNB INDUSTRY(비앤비 인더스트리) 임채홍 의장의 기획에서 비롯됐다. 임 의장은 “배우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배우앤배움’의 철학”이라며 “이번 출간된 훈련서는 배우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몰입하는 여정을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배우&배움 모놀로그: 청춘의 독백』은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등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