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올해 농업인 탄소배출권 8245톤 구매 완료

한시은 기자

2025-10-30 09:54:39

ⓒ NH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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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2025년 22개 농가로부터 '농업부문 탄소배출권(외부사업 인증실적, KOC, Korean Offset Credit)' 8245톤을 구매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업부문 탄소배출권(KOC)'은 농업인 또는 농업경영체가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인증받은 감축실적을 배출권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사업이다.

농협은행은 2023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농업인의 감축실적 인증 비용을 지원하고 배출권을 구입해왔다.

지난해 1419톤에 이어 올해 8245톤의 배출권을 구매했으며, 향후 '온실가스 목표관리 운영 등에 관한 지침 일부개정(2025.4.)'에 따라 1차 계획기간 중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하는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태영 은행장은 "기후위기로부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농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이에 따른 농가소득을 계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관련 금융상품 및 서비스 또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직접전력거래계약(PPA) 체결, 자가소비용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무공해 전기자동차 전환 등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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