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지역특화 김치’ 3종 제품 출시…고객 관심도 급증

이태영 기자

2025-10-29 13:18:56

3분기 정보량 4만3318건으로 지난 2분기 3만3383건 대비 9485건 28.03% 증가

CJ제일제당이 출시하는 서울식 ‘필동가’ 김치, 경상도식 ‘안동헌’ 김치, ‘전라도식 ‘해남재’ 김치 등 ‘지역특화 김치’ 3종 이미지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출시하는 서울식 ‘필동가’ 김치, 경상도식 ‘안동헌’ 김치, ‘전라도식 ‘해남재’ 김치 등 ‘지역특화 김치’ 3종 이미지 ⓒ CJ제일제당
[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CJ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번 출시는 다양한 라인업 비비고 김치, 중부식 제일맞게컬리 김치 등과 함께 소비자 입맛과 취향에 맞게 세분화된 제품이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CJ제일제당이 이번에 선보이는 ‘지역특화 김치’ 3종은 각 지역 김치 맛을 연구해 조화를 찾아 그대로 구현, 비비고 기술력과 노하우로 완성한 포기 배추김치다.

서울식 ‘필동가’ 김치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기본으로 황태육수를 더해 시원한 풍미를 구현했다.

경상도식 ‘안동헌’ 김치는 청양초를 넣고 멸치액젓, 소고기 양지육수 등으로 진하고 깊은 맛을 끌어올렸다.

전라도식 ‘해남재’ 김치는 해풍을 맞고 자란 해남배추와 조기젓, 멸치젓 등 다채로운 재료를 사용해 깊은 맛이 난다.
이 제품들은 각각 2kg, 8kg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서울식 ‘필동가’ 김치는 27일부터 구가능하고, 경상도식 ‘안동헌’ 김치와 전라도식 ‘해남재’ 김치는 각각 다음달 19일과 21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집김치에서 느껴지는 정성과 품질·개인 취향 등 상품 김치에 대한 소비자 기대와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다”며, “비비고 김치를 비롯해 중부식 제일맞게컬리 김치· M습김치·지역특화 김치 등 CJ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로 소비자 만족을 위한 연구와 노력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데이터앤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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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올해 3분기 CJ제일제당 온라인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직전 분기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3분기 CJ제일제당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총 4만3318건의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3분기 CJ제일제당 관심도는 직전 분기인 지난 2분기 3만3833건에 비해 9485건, 28.03% 상승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3분기 CJ제일제당 관심도가 급상승한 것은 글로벌 한식 브랜드인 비비고가 KCON LA 2025에서 남자 아이돌 그룹 세븐틴 테마 부스를 운영해 3만명에게 K-푸드를 제공하고 K-팝과 시너지를 내서 큰 화제를 모아 글로벌 소비자를 대거 유입시켜 관심도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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