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엔코딩 스팀학원소속 김하민(동양중학교) 학생이 세계 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지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MakeX International Championship 2025’에서 하민 학생은 ‘Spirit Award(스피릿 어워드)’를 수상하며, 전 세계 참가자 가운데 창의적 탐구정신과 문제 해결력을 인정받았다.
MakeX는 전 세계 60여 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글로벌 로봇·STEAM 융합 대회로, 참가자들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 수학(Mathematics)을 결합해 주어진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받는다. 단순히 로봇을 잘 조립하거나 코딩을 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제 분석력·공학적 설계력·협업 능력·발표력 등 전인적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대회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발리 국제대회는 각국에서 열린 국내 예선 및 지역별 1·2차 대회를 거쳐 상위권 학생들만이 출전할 수 있는 세계 결선 무대다. 로그엔코딩 스팀학원 학생들은 국내 예선에서 뛰어난 로봇 코딩 실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접근법을 인정받아 발리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세계 결선 현장에서도 예기치 못한 로봇 작동 오류 상황 속에서 즉각적인 논리적 분석과 코드 수정으로 과제를 완수해 심사위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그 결과 김하민 학생은 대회의 핵심 정신을 가장 잘 구현한 참가자에게 수여되는 ‘Spirit Award’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문제를 끝까지 탐구하며 포기하지 않는 태도, 창의적 사고를 통한 해결 과정, 그리고 STEAM의 본질을 실천하는 자세를 높이 평가받은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의미 있는 상이다.
로그엔코딩 스팀학원 관계자는 “기술적 실력뿐 아니라 문제를 발견하고 원리를 탐구하며 논리적으로 해결책을 설계해 나가는 태도를 보여줬다”며 “이러한 과정 중심 학습이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것은 로그엔코딩이 추구하는 교육 철학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로그엔코딩 스팀학원은 VEX, MakeX 등 세계 주요 STEAM 대회에서 다수의 우수한 수상자를 배출하며, 국내 STEAM 융합교육의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순한 대회 대비식 교육이 아닌 대회–프로젝트–포트폴리오로 이어지는 실전형 교육 모델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협업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단순한 코딩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험과 분석을 반복하며 성장하도록 돕는 과정 중심의 교육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번 로그엔코딩 스팀학원의 MakeX 발리 수상은 개인의 성취를 넘어, 국내 STEAM 교육이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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