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위브, 생산부터 유통까지 아우르는 ‘올인원 실행 체계’ 구축

이병학 기자

2025-10-24 13:55:00

KES 2025에서 댕댕마녀 부스 내 샵인샵 형태로 운영된 브랜위브 전시 공간. (제공=브랜위브)
KES 2025에서 댕댕마녀 부스 내 샵인샵 형태로 운영된 브랜위브 전시 공간. (제공=브랜위브)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브랜위브가 브랜드 런칭부터 생산, 브랜딩, 유통, 마케팅까지 전 단계를 포괄하는 ‘올인원 성장 설루션’을 선보이며 실행 중심의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동남아시아 제조 네트워크와 내부 오더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브랜드 성장의 실질적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유통·생산대행 기업을 표방하는 브랜위브는 아이디어 단계에서부터 시장 진입까지 이어지는 실행형 지원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초기 단계 기업이 겪는 실행 부담을 낮추고, 브랜드가 점진적으로 시장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핵심 경쟁력은 동남아 제조 파트너와의 장기 협력 네트워크다. 브랜위브는 한국 내 총판 역할을 맡아 품질 관리와 납기, 원가 경쟁력 측면에서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 협력 네트워크는 20년 이상 축적된 제조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형성됐다.

브랜위브(Branweave) 브랜드 디스플레이 영상. (제공=브랜위브)
브랜위브(Branweave) 브랜드 디스플레이 영상. (제공=브랜위브)


또한 회사는 클라이언트와 생산 파트너를 연결하는 내부 오더 및 생산 현황 관리 시스템을 일부 도입해 소통 효율을 높이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현재 단계적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브랜위브는 초기 브랜드의 시장 테스트 부담을 덜기 위해 수수료를 기존 10~20% 수준에서 한시적으로 5%까지 낮추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현실적인 실행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브랜위브는 브랜드 인큐베이팅 확대, 내부 시스템 고도화, 글로벌 유통 협력 강화 등을 중장기 과제로 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브랜위브는 단순한 제작 대행을 넘어, 브랜드의 실행과 성장을 함께 이끄는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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