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생산대행 기업을 표방하는 브랜위브는 아이디어 단계에서부터 시장 진입까지 이어지는 실행형 지원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초기 단계 기업이 겪는 실행 부담을 낮추고, 브랜드가 점진적으로 시장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핵심 경쟁력은 동남아 제조 파트너와의 장기 협력 네트워크다. 브랜위브는 한국 내 총판 역할을 맡아 품질 관리와 납기, 원가 경쟁력 측면에서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 협력 네트워크는 20년 이상 축적된 제조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형성됐다.

또한 회사는 클라이언트와 생산 파트너를 연결하는 내부 오더 및 생산 현황 관리 시스템을 일부 도입해 소통 효율을 높이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현재 단계적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브랜위브는 초기 브랜드의 시장 테스트 부담을 덜기 위해 수수료를 기존 10~20% 수준에서 한시적으로 5%까지 낮추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현실적인 실행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브랜위브는 브랜드 인큐베이팅 확대, 내부 시스템 고도화, 글로벌 유통 협력 강화 등을 중장기 과제로 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브랜위브는 단순한 제작 대행을 넘어, 브랜드의 실행과 성장을 함께 이끄는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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