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사 결과에 따르면 두 세대 모두 스킨케어 제품(45.2%, 40%)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식품·음료(44.8%, 36%), 의류·패션소품(40.8%, 29.6%) 순으로 성분 확인이 잦았다. 특히 화장품과 건강식품의 경우 단순한 브랜드 인지도보다 성분과 품질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정보 탐색 방식에서는 세대별 차이가 확인됐다. Z세대는 ‘일반인의 SNS 게시물’(41.2%)과 ‘인플루언서의 SNS 콘텐츠’(36.8%)를 통해 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았던 반면, M세대는 절반에 가까운 49.4%가 ‘상품 리뷰·후기’를 가장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젊은 세대가 즉각적이고 직관적인 SNS 콘텐츠를 중시하는 반면, M세대는 검증된 사용자 경험을 선호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품질과 가격 중 어느 요소를 우선시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카테고리별로 뚜렷한 차이가 드러났다. 화장품·스킨케어의 경우 57.4%가 ‘좋은 성분과 품질’을, 건강보조식품(51.6%)과 헤어케어(52%)도 품질을 우선시했다. 반면 패션 제품의 경우 ‘합리적인 가격’을 선택한 응답자가 59%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베이재팬 요시다 다카오 홍보실장은 “일본 MZ세대 여성들은 단순한 유행이나 브랜드보다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을 중요시하는 소비 성향을 보인다”며 “이러한 경향은 K-뷰티와 K-푸드의 성장세와도 맞물려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베이재팬은 일본 대표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jp)’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이베이 그룹이 인수한 이후 7년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이베이 그룹은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1억3천4백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연결하는 글로벌 마켓플레이스를 운영 중이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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