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제10회 중소·개별PP 제작 지원 사업' 시상식 개최

이태영 기자

2025-10-15 10:22:17

6개 중소·개별 PP...총 2억원 제작·장비 지원금 수령

ⓒ 롯데홈쇼핑
ⓒ 롯데홈쇼핑
[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롯데홈쇼핑은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언론학회와 공동으로 ‘제10회 중소·개별PP(Program Provider) 제작 및 장비 지원사업’ 시상식을 개최했다.

PP는 케이블TV나 위성방송에 고유 채널을 가지고 TV 프로그램을 제작·편성해 종합유선방송 사업자(SO)나 위성방송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사업자다.

15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시상식에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배진아 한국언론학회 회장 △이상복 한국언론학회 부회장 △정윤경 순천향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재)시민방송을 비롯한 6개 중소·개별 PP에 총 2억원 상당의 제작·장비 지원금이 전달됐다.

심사는 프로그램의 공익성, 창의성, 제작 능력,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로 진행됐다.
5.18 민주화 운동의 피해자와 가해자의 삶을 조명해 화해 가치를 담은 (재)시민방송의 ‘계엄군과 어머니(1등)’, 지구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운 ㈜한국민영방송연합의 '화성인 모모의 지구여행기 : 지구별 산보 천지유록(2등)‘, K-콘텐츠 산업의 현실을 비판적으로 다룬 ㈜진중의 ‘K-콘텐츠의 주인은 없다(3등)’, 첨단 기술 시대 인간을 위로하는 예술의 본질을 탐구한 ㈜아이넷라이프의 ‘ORIGIN : AI시대, 예술의 본질을 묻다(3등)’ 등 총 4편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와이엠미디어, ㈜지텔레비전에 촬영, 편집을 위한 장비 지원금 각 2000만원을 수여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미디어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중소·개별 PP를 돕는 제작 및 장비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며, “방송 및 콘텐츠 사업자들이 성장 가능하도록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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