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플러스비티, 베트남서 K-메디컬 본격 가동… 의료기기 유통 허가 완료

이병학 기자

2025-10-14 13:17:50

- 필러·스킨부스터 추가 허가 진행 중… MSO 모델로 현지 의료 인프라 혁신 나서

에이플러스비티, 베트남서 K-메디컬 본격 가동… 의료기기 유통 허가 완료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한국 헬스케어 기업 에이플러스비티(AplusBT)가 베트남 현지 합작 파트너와 손잡고 의료기기 및 미용 분야 유통 사업을 본격화하며 K-메디컬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이플러스비티는 베트남 내 합법 등록 법인을 통해 주요 품목의 유통 허가를 완료했으며, 일부 품목은 현재 베트남 보건부(MOH)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의료기기 부문에서는 내시경 세척·소독기(Endoscope Washer and Disinfector)의 유통 허가를 완료했다. 허가 대상 모델은 △CYCLECAN △CYW-100 △CYW-201 △CYW-501 △CYW-DUO 등 5종이다.

미용 분야에서는 한국산 HA(히알루론산) 필러와 엑소좀·펩타이드 기반 스킨부스터 제품의 등록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들 제품은 향후 베트남 내 병원 및 클리닉에 공급될 예정이며, 화장품 부문에서는 고기능성 미백·보습 라인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에이플러스비티는 단순 제품 유통을 넘어 MSO(Management Service Organization, 의료기관 운영지원) 모델을 기반으로 현지 의료기관 운영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임상 협력 등을 추진해 베트남 의료 인프라 혁신에 나설 계획이다.

최일권 에이플러스비티 대표는 “베트남은 의료와 뷰티 산업이 동시에 성장하는 전략 시장”이라며 “한국의 기술력과 임상 노하우를 현지화해 K-메디컬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