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에 객석 나눔 진행

객석 나눔은 소외 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영화·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CJ의 문화 사업 자원과 재단 취지에 공감하는 단체의 기부·후원을 토대로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누적 20만명이 넘는 아동이 혜택을 받았다.
연휴 첫날인 3일에는 지역아동센터 교사와 청소년에게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서울 CGV왕십리에서 진행됐다. 이와 함게 CJ 임직원이 관람권 기부로 마련한 1300여 장의 모바일 관람권 나눔도 이뤄진다.
오는 10일에는 CJ온스타일, 공연 제작사 마스트인터내셔널과 협력한 태양의 서커스 '쿠자' 공연에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1200명을 초대한다. 쿠자는 2018년 초연 당시 관객 20만5000명, 유료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한 한국 투어 최고 흥행작이다.
이어 17일에는 KBS교향악단의 기부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클래식 음악 객석 나눔을 진행한다. 공연은 캐나다 토론토 심포니를 이끌며 세계적 명성을 쌓아온 피터 운지안의 첫 한국 지휘 무대와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랜들 구스비의 국내 첫 협연으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CJ그룹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돼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사회 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이 같은 문화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 왔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여러 기관과 협력해 평소 문화 체험을 접하기 어려웠던 아동에게 양질의 문화 콘텐츠 관람 경험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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