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참가자가 선보인 김치 레시피 화제

대상은 지난 30일 진행된 '종가 김치 쿡 오프' 요리대회는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사람들이 대거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87만 팔로워를 보유한 요리 인플루언서 스티븐 가오(Steven Gao)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가해 종가의 미국 전용 제품인 '산호원 김치'와 '오이김치'를 활용한 레시피를 선보였다.
올해 심사위원으로는 ICE 요리학교 조리예술 부문 책임 교수 리차드 라 마리타, 책임 교수 사만사 랜드베어가 참여했으며, 스페셜 심사위원으로 뉴욕에서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심성철 셰프가 함께했다. 심사위원들은 김치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메뉴의 독창성과 예술성, 김치와의 조화로움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종 우승은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조리사 조피아 갈릭이 종가 맛김치를 활용해 만든 '김치 가스파초'가 차지했다. 김치 국물에 토마토와 오이, 할라피뇨 등을 더해 만든 차가운 수프로 다채로운 향과 식감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연택 대상 김치CIC 대표는 "김치 요리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통해 김치가 미국 소비자들의 일상에 친숙한 음식으로 안착되고 있음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종가와 오푸드를 앞세워 우리나라의 음식을 세계인들이 즐기고 공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가는 현재 전 세계 80여 개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그 중 미국은 2023년부터 종가 김치 수출 1위 국가로 올라서며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