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국내 재생유기농업 확산 기반 조성 업무협약 체결

이태영 기자

2025-10-01 17:27:16

국립농업과학원·평창군·육백마지기 생태농장과 협약

 오리온·국립농업과학원·평창군청·육백마지기 생태농장 업무협약식 사진(왼쪽부터 임성원 평창군청 부군수, 이상재 국립농업과학원 원장, 이해극 육백마지기 생태농장 대표, 권혁용 오리온 AGRO팀 전무) ⓒ 오리온
오리온·국립농업과학원·평창군청·육백마지기 생태농장 업무협약식 사진(왼쪽부터 임성원 평창군청 부군수, 이상재 국립농업과학원 원장, 이해극 육백마지기 생태농장 대표, 권혁용 오리온 AGRO팀 전무) ⓒ 오리온
[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오리온이 1일 강원도 평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강원도 평창군청, 육백마지기 생태농장과 '국내 재생유기농업 확산 기반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리온은 국립농업과학원과 강원권 감자 재배에 적합한 녹비작물 활용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

녹비작물은 토양의 영양성분을 높여주고, 흙이 휩쓸려가는 것을 방지하는 등 화학비료 대신사용 가능한 친환경농업 작물이다.

평창군청은 지역 농가에 재배기술과 농기계 등을 지원하며, 육백마지기 생태농장은 2000㎡(약 600평) 규모의 종자 증식 재배지를 조성한다.

평창군에 위치한 오리온 감자연구소 내에 1500㎡(약 450평) 규모의 시험재배지를 구축해 국내 재배환경의 적합성과 화학비료 대체 효과에 대해 분석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지난 1988년 강원도 평창에 감자연구소를 설립 이후 40년 가까이 두백(2000년), 진서(2023년), 정감(2024년) 등 신품종을 개발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관계 기관과의 협업으로 감자 재배에 적합한 국산 녹비 작물을 개발해 국내 농업 발전과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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