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경상남도·고성군과 가리비 소비 확대 맞손

이태영 기자

2025-09-30 13:55:15

가리비 소비 활성화 방안 모색

 CJ푸드빌이 30일 고성군청에서 경상남도 및 고성군과 가리비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CJ푸드빌
CJ푸드빌이 30일 고성군청에서 경상남도 및 고성군과 가리비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CJ푸드빌
[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CJ푸드빌이 고성군청에서 경상남도 및 고성군과 경상남도 수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 CJ푸드빌 이효진 외식사업총괄본부장, 오창호 SCM 총괄담당을 비롯해 이상훈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 백수명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류해석 고성군 부군수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고성군의 양식품종인 가리비의 대량 소비처를 확보하고, 대중적인 메뉴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소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고성 가리비는 관자가 크고 두툼하며 바다향이 특징이다.

CJ푸드빌은 올 하반기 패밀리 레스토랑인 '빕스(VIPS)'에서 고성 가리비의 특성을 살린 메뉴를 선보여 지역 수산물의 브랜드 인지도와 가치를 높이는 데 나설 방침이다.
CJ푸드빌은 지난 5월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과의 협약을 통해 고품질 여름 딸기를 뚜레쥬르 '스트로베리 퀸' 케이크에 일부 적용했다. 또 지난해 충청남도 당진시의 새우, 예산군의 쪽파를 활용한 메뉴들을 출시해 지역과 협업을 해왔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국산 농수산물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는 상생 모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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