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니 앙상블과 특별 무대 열어

지난 26일 HDC아이파크몰 9층 로비에서 개최된 이번 공연은 장애인 문화 예술 활성화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기획됐다.
심포니 앙상블은 중증 장애를 극복하고 탁월한 예술적 재능을 발현한 음악인 및 미술인 17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장애 예술인의 마음을 조화롭게 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무대에는 송우섭, 엄정현, 신예찬, 최창현 연주자가 모차르트의 '현악 세레나데 사장조 K.525'를 정유진, 이근혜, 안소연 연주자가 '사랑으로'를 연주했다.
신예찬 연주자는 "이번에 공연 기회를 얻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고 말했고, 성악가 정유진씨는 "단원들과 공연을 준비하며 모두가 하나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HDC는 중증 장애인 예술가들을 직접 채용해 정기 공연을 실시하고 장애 예술인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예술 분야에서의 사회공헌을 지속 중이다.
곽현철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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