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롤드컵 마케팅’ 시동…‘젠지’와 스폰서십 체결

이태영 기자

2025-09-30 12:27:17

체험 공간 마련, 협업 이벤트 예고

오뚜기·젠지 협업 포스터 ⓒ오뚜기
오뚜기·젠지 협업 포스터 ⓒ오뚜기
[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오뚜기는 e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와 함께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월드 챔피언십)’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뚜기는 이번 협업을 통해 e스포츠와 접점을 넓혀 MZ세대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며 브랜드 친밀도를 높일 계획이다.

월드 챔피언십은 다음 달 14일부터 11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오뚜기는 젠지가 서울 동대문에 개관한 게임·문화 복합 공간 GGX를 중심으로 열리는 롤드컵 뷰잉 파티에 참여한다. 현장에서 젠지와 협업해 운영 중인 오프라인 매장 ‘오뚜기 G라운드’와 연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월드 챔피언십 개막일에는 오뚜기 브랜드 전시장 ‘롤리폴리 꼬또’에서 젠지 유니폼을 착용한 방문객에게 전 메뉴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오키친 스튜디오선 젠지 팬을 위한 요리 교실이 열린다.

아놀드 허 젠지 대표는 “월드 챔피언십은 언제나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특별한 순간이고 오뚜기와의 파트너십은 그 흥분을 팬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라며 "양사가 함께 전 세계 무대에서 각자의 커뮤니티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를 기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월드 챔피언십에서 대한민국 대표 e스포츠 구단 젠지와 함께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며 “현장형 프로그램을 통해 오뚜기만의 브랜드 경험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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