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미국 등 국내외 막바지 성능 검증

제네시스는 GV60 마그마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최근 국내와 스웨덴, 미국, 뉴질랜드 등에서 주행 평가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GV60은 올해 말 공개 예정으로 제네시스는 "글로벌 럭셔리 고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번 주행 평가에서 제네시스가 초점을 맞춘 대목은 고속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이다.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감 있는 움직임과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다.
GV60 마그마는 올해 초 스웨덴 아리에플로그를 시작으로 미국, 뉴질랜드에서 혹서와 혹한을 오가는 환경을 극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네시스는 스웨덴에서 GV60 마그마의 발진 성능 시험과 섀시 제어 개발을 위한 주행 평가를 진행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주행 시험장에서는 혹서기 대응 평가를 통해 고온에서의 출력과 과온 보호, 냉각 성능 등을 시험했다.
뉴질랜드에서는 눈보라가 몰아치는 해발 1500m 산악 지역을 시험대로 삼았다. 한계 주행 조건에서 구동 안정성, 강건한 제동 성능과 민첩한 선회 성능을 확인했다고 제네시스는 전했다.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맞아 4분기 중 출시가 예고된 고성능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제네시스는 "지난 10년 간 쌓아 올린 기술력과 럭셔리 철학을 접목해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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