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 사양 담은 'S' 트림 추가

신형 쏘나타 디 엣지에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한 데 묶어 구성한 신규 트림(모델 등급) 'S'가 추가되고 트림별 편의·안전 사양이 강화됐다.
S 트림은 기본 트림인 프리미엄에 12.3인치 계기반·내비게이션,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1열 통풍 시트 등을 포함한 등급이다. 기존 프리미엄 트림에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교차로·정면 대향차), 지능형 정속 주행 장치(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자식 감광(ECM) 룸미러가 기본 적용됐다.
주력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와 서라운드 뷰 모니터가 새롭게 추가됐고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는 나파 가죽 시트와 메탈 페달이 기본으로 들어갔다.
현대차는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화면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테마'를 블루링크 스토어에 새롭게 선보였다. 역대 쏘나타가 등장하는 '쏘나타 40주년 디스플레이 테마'도 나왔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 디 엣지 출시에 맞춰 옛 추억을 되살린 '오나타' 광고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해당 광고 영상은 쏘나타 영문명 'SONATA'에서 알파벳 'S'가 빠진 'ONATA'를 주제로 이번에 추가된 S 트림을 소개한다.
이는 1990년대 중후반 대학 입시에서 쏘나타의 'S'를 가지면 서울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는 미신이 퍼진 데서 착안한 것이다. 당시 국내에 운행 중인 대부분 쏘나타 차량이 'S'가 떨어진 채 '오나타'로 돌아다니기도 했다.
현대차는 오는 10월 31일까지 2026 쏘나타 디 엣지 하이브리드 차량을 계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보증 기간을 연장해주는 '워런티 플러스' 혜택도 제공한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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