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용인'에 지분 투자

이태영 기자

2025-09-25 17:37:13

장애인 창작 활동 지원 약속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열린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용인’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진완 (사)경기도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장, 김근영 세방(주) 본부장, 최창빈 대상 경영안전본부장, 김현종 올모서울경기 대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김정대 경기지역본부장, 김지민 경기동부지사장 ⓒ 대상그룹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열린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용인’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진완 (사)경기도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장, 김근영 세방(주) 본부장, 최창빈 대상 경영안전본부장, 김현종 올모서울경기 대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김정대 경기지역본부장, 김지민 경기동부지사장 ⓒ 대상그룹
[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대상그룹이 문화예술 전문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용인'에 지분 투자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대상그룹은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열린 '올모용인' 개소식에 참석해 장애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위한 후원을 약속했다.

이번 개소식에 △최창빈 대상 경영안전본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정대 경기지역본부장 등을 비롯해 공동 참여기업, 지역사회단체와 장애예술인 가족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올모(OLMO, Open Leap Master Overcome)'는 미술에 관심과 소질있는 장애인을 고용해 체계적인 미술 교육과 작품 활동의 기반을 지원하는 예술 특화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그룹의 가치인 '존중' 실천에 초점을 둔 대상은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예술 활동을 위해 활동 중인 올모에 도움주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지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전문 미술교육 커리큘럼으로 작가들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작품 전시회도 연다. 작품을 활용한 에코백이나 피크닉 매트, 여행용 세트 등 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굿즈를 제작할 계획이다.

최창빈 대상그룹그룹 경영안전본부장은 "대상그룹은 '존중'이라는 그룹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장애인의 안정적 고용과 문화예술 활동 확대를 과제로 삼고 있다"며 "이번 지분 투자 참여를 통해 고용 창출에 힘을 보태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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