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담유정, 반려동물 유품정리 서비스 “새로운 펫 케어 문화 만든다”

이병학 기자

2025-09-23 09:00:00

정담유정, 반려동물 유품정리 서비스 “새로운 펫 케어 문화 만든다”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정담유정이 반려동물 유품정리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1,500만 명을 넘어섰다. 반려동물이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닌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별의 순간 역시 인간과 다르지 않게 존엄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장례, 추모, 유품정리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펫 케어 문화가 등장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난 뒤 남겨진 장난감, 사료, 침대, 의류 등은 보호자에게 소중한 추억의 흔적이자 동시에 정리하기 어려운 짐이 되기도 한다. 정리하지 못하고 방치될 경우, 심리적 고통뿐 아니라 위생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

정담유정은 기존의 유품정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관련 물품을 체계적으로 분류·정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장례 이후 보호자가 원하는 경우, 일부 물품은 보관함에 담아 추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용이 가능한 사료나 용품은 동물 보호단체와 연계해 기부한다. 나머지 물품은 폐기물로 안전하게 처리해 위생 문제를 예방한다.

정담유정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시대에, 이별의 순간 이후 남겨진 물품을 어떻게 다루느냐는 중요한 문제”라며 “저희는 단순히 정리를 넘어서, 보호자의 마음을 위로하고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나눔으로 연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뢰인은 “혼자서는 정리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존중과 배려 속에서 정리해줘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고 전했다. 정담유정은 의뢰인의 요청에 따라 일부 물품은 추억 상자에 담아 전달했고, 사료와 장난감은 보호소에 기부했다.

전문가들도 이러한 서비스가 새로운 사회적 흐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 동물행동학 전문가는 “반려동물 장례문화가 자리잡은 데 이어, 유품정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보호자의 상실감을 치유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이는 단순 서비스가 아닌, 펫 케어 문화의 성숙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정담유정은 앞으로 반려동물 유품정리를 넘어, 반려동물 장례 및 추모 서비스와 연계한 토털 펫 케어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호자가 반려동물과의 마지막 순간을 존엄하게 마무리하고, 사회적으로도 나눔과 책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담유정 측은 “저희 철학은 인간 유품정리에서와 동일하다. 존중과 책임을 바탕으로,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하는 것”이라며 “정리, 그 이상의 서비스로 새로운 펫 케어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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