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경북 영양서 '핀란드 영양분식' 팝업 성료

성상영 기자

2025-09-22 10:06:59

'한국의 핀란드'로 재조명해 성황

대상그룹이 지난 12~21일 경북 영양군에서 운영한 '핀란드 영양분식' 팝업 스토어 ⓒ대상그룹
대상그룹이 지난 12~21일 경북 영양군에서 운영한 '핀란드 영양분식' 팝업 스토어 ⓒ대상그룹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대상그룹이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경북 영양군에서 '핀란드 영양분식' 팝업 스토어(임시 매장)를 운영했다.

22일 대상그룹에 따르면 '지식 존중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핀란드 영양분식 팝업 행사는 열흘 간 총 8000여 명의 방문객을 불러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식 존중 프로젝트는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해 해당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2023년 전북 무주군, 2024년 강원 양구군에 이어 올해는 경북 영양군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대상그룹은 12만 그루 자작나무숲과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협회(IDA) 지정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을 보유한 영양군의 자연 환경과 다채롭고 신선한 식재료에 착안해 이번 팝업을 기획했다. 본 행사 전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는 닷새 만에 2200명이 몰리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영양군의 자연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관람객 발길을 사로잡았다. 별자리와 자작나무숲을 체험할 수 있는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인터랙티브 체험존'과 더불어 미슐렝 3스타 셰프 강민구와 '마마리마켓' 셰프 송하슬람이 이채로운 요리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최성수 대상홀딩스 대표이사는 "방문객이 직접 영양군의 자연과 명소를 체험하고 특산품을 맛보며 '한국의 핀란드'라는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고유한 매력과 가치를 발굴해 소멸 위기 지역을 명소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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