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미식 설계 기업 주미당, ‘Tech Osaka Summit 2025’ 참가

이병학 기자

2025-09-18 11:43:00

AI 기반 미식 설계 기업 주미당, ‘Tech Osaka Summit 2025’ 참가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AI를 활용한 미식 설계 전문기업 주식회사 주미당(대표 김동완)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Tech Osaka Summit 2025’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Hack Osaka’에서 확대 개편된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15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여해 전시, 피치 콘테스트,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주미당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식음료 향미 분자 간 상호작용을 분석해 원하는 맛과 향을 구현하는 레시피를 생성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외식업 매장에 맞춤형 주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 안국에서 플래그십 스토어 ‘룻’을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주류 향미 구현 기술을 국제 무대에 공개했다.

주미당의 AI 시스템은 고분자 화합물 분석과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결합해 사용자가 입력한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맞춤형 주류 레시피를 생성하는 방식이다. 기존 빅데이터 추천 모델과 달리 사용자의 요구를 직접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해당 기술은 북미 컴퓨터언어학회(NAACL 2025) AISD 워크숍에 논문이 채택되며 학문적 성과도 인정받았다.

앞서 주미당은 지난 7월 ‘2025 서울 바앤스피릿쇼’에서 3일간 450인분의 맞춤형 레시피를 제공하며 약 1천 명의 관람객이 부스를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당시 관람객들로부터 “원하는 향미가 구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주미당은 현장을 찾은 스타트업 관계자, 벤처캐피탈, 글로벌 기업들에게 기술 시연을 제공했으며, 김동완 대표는 “이번 참여를 통해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을 활용한 주류 레시피 생성이 일상 속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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