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간 정보량 6만4682건으로 직전동기 5만4520건 대비 1만162건 증가

이번 통합검색 개편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들에게 검색 대상 목적지에 특화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경로·이동수단 및 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넘어, 이동 전후를 아우르는 '진정한 MaaS 이용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다.
지난 2022년 카카오 T에 도입된 통합검색은 목적지 검색을 기반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와 서비스를 추천해주는 기능이다. 카카오 T 앱 실행 시 상단에 바로 표출되는 검색창에 목적지 정보를 검색하면, 목적지까지 이동 시 활용할 수 있는 카카오 T 서비스와 이동수단의 정보를 통합 노출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통해 카카오 T 이용자가 검색 한 번으로 이동의 전 과정을 탐색하고 비교해 서비스 예약 및 이용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해 진정한 MaaS 플랫폼으로서 카카오 T 앱의 특장점을 살려왔다.
이번 개편으로 통합검색은 카카오 T 서비스 및 이동수단에 대한 정보에 더해 '목적지 특화 정보'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검색을 넘어 목적지 주변 및 도착 전후의 정보를 광범위하게 '탐색'할 수 있는 기능으로 진화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디자인프레스㈜, 현대백화점 등 여러 공공기관 및 민간 파트너사와 연계해 특화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통합검색을 통해 제공하는 정보의 범위를 이처럼 이동 전후에 실질적으로 참조할 수 있는 사항까지 확장함으로써, 이용자가 이동 수단을 넘어 목적지에 대해 보다 폭 넓게 탐색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택시, 버스, 항공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여러 목적지에 대해 이동 맥락에 특화된 데이터를 보유한 카카오모빌리티의 강점을 이용자들이 충분히 누리실 수 있도록 이번 통합검색 개편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90일(2025.06.18~09.18) 기간 카카오T를 조사한 결과 총 6만4682건의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T 관련 포스팅 수는 직전 3개월 (2025.03.17~06.17) 5만4520건 대비 1만162건, 18.64%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카카오T에 대한 소비자들의 온라인 관심도는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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