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300 출범, 뷰티 업계 ‘원팀’ 협력 시대 열다

이병학 기자

2025-09-16 10:27:00

인디300 출범, 뷰티 업계 ‘원팀’ 협력 시대 열다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지난 9월 13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뷰티메이커스 토론회 및 발대식’이 120여 명의 청년 창업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디브랜드 연합체 ‘인디300’이 공식 출범했다.

인디300은 300개 브랜드를 아우르는 협력 플랫폼으로, 공동 마케팅·브랜딩·유통망 확대를 통해 인디브랜드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기업 중심의 시장 구조를 넘어, 소규모 브랜드가 협력해 Team Korea 모델을 실현하겠다는 선언이었다.

행사 현장에서는 “오늘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한 창업자는 “경쟁자가 아니라 동료라는 생각으로 뭉친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 며 “인디300은 그동안 흩어져 있던 인디브랜드들의 에너지를 모으는 출발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는 “단순히 브랜드 연합이 아니라, 교육·투자·마케팅·유통을 포괄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가 마련된 것이 가장 큰 의미”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인디300은 ▲KOTRA, 지자체와 연계한 전 세계 주요 도시 순회 페스티벌 개최 ▲글로벌 바이어 직연결 플랫폼 구축 ▲온라인 공동몰 운영 ▲공동 패키징·공동 마케팅 캠페인 등 구체적 실행 계획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참여 브랜드들은 개별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해외 진출 비용과 리스크를 줄이고, 공동의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디300 출범의 배경에는 두 공동대표의 리더십이 있다. 다년간 청년 창업 생태계를 지원해온 홍진우 대표와, 직접 여러 차례 창업을 경험한 반지민(본명 반현지) 대표가 힘을 모아 정책과 현장의 경험을 결합한 플랫폼을 만든 것이다. 업계에서는 “두 대표의 조합이 인디300을 단순한 연합체가 아닌 실행력 있는 조직으로 이끌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인디300 출범, 뷰티 업계 ‘원팀’ 협력 시대 열다
인디300 추진위원회는 “인디300은 청년 창업자들이 ‘원팀’으로 뭉쳐 글로벌 K-뷰티 시장에 도전하는 플랫폼” 이라며 “오늘 모인 열기가 곧 실행으로 이어질 것이며, 서울에서 시작된 변화가 곧 세계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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