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 2025' 개최

성상영 기자

2025-09-12 14:36:16

LG전자·하만 등 협력사 초청해 기술 비전 공유

지난 1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국타이어 테크노플렉스에서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 2025' 행사가 진행 중인 모습 ⓒ한국타이어
지난 1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국타이어 테크노플렉스에서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 2025' 행사가 진행 중인 모습 ⓒ한국타이어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제품 디자인 혁신과 모빌리티 기술 전망을 공유하는 행사인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 2025'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국타이어 테크노플렉스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한국타이어 임직원을 비롯해 LG전자, 하비스탕스, 칼만텍 등 글로벌 파트너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미래 제조 혁신 방안, 로보틱스와 자율주행을 아우르는 디자인 성과·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한국타이어는 디자인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성과 두 가지를 공개했다. 첫 번째 결과물인 지속 가능성 콘셉트 타이어는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으로 친환경 원료를 사용해 한국타이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을 구체화한 게 특징이다. 여러 방향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휠봇2'도 소개됐다. 휠봇은 2022년 한국타이어와 로보틱스 스타트업 칼만텍이 협력해 개발한 것으로 이번에 시연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파트너사가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시각을 제시하는 발표 세션이 이어졌다.

한국타이어는 국내외 주요 기업·기관과 개방형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기술 리더십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2012년부터 미국 신시내티대학 영국 왕립예술학교, 독일 포르츠하임대학 등 전 세계 유수 디자인 대학과 함께 디자인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LG전자·레인보우로보틱스·칼만텍과 기술 협력을 이어 왔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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