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가 올해로 4회째 운영하는 행사로,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5천여 건의 응모작이 출품됐다. 역대 최대 참가 규모다.
공모전 과제는 개인과 단체 부문으로 나뉘며, 단체 부문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공동 주최했다.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개인 부문은 ‘맛있는 음식, 행복한 순간'을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 활동으로, 어린이집 교직원 대상 단체 부문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식습관' 주제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개인 부문 대상은 '알록달록 나의 입 속에 쏙!' 작품을 출품한 박연우 어린이가 수상했다.
지난 10일에는 서울 마포구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단체 부문의 발표회와 시상식이 진행됐다. 단체 부문 대상은 ‘완.밥.히어로즈 - 골고루 맛있게 잘 먹자!'을 개발한 강원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어린이집' 이 수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AI 동화를 활용해 영유아가 올바른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팀에는 교육부 장관상,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상, 총 5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CJ프레시웨이는 추후 그림 수상작과 참여 아동 및 가정 대상으로 실시한 식습관 설문조사 결과를 엮어 ‘식습관 솔루션 북'을 발간하며, 교육 프로그램 부문 수상작들은 전자책 사례집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경숙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보육현장 교직원들의 실천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공유되며, 아이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먹는 경험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매년 진행되는 아이누리 공모전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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