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일 칠레 콘셉시온서 열전 예고

칠레 랠리는 2019년 WRC 공식 일정에 포함된 신생 랠리로 울창한 숲과 험준한 구릉 지대를 빠르고 기술적으로 주파해야 해 참가 선수들 사이에서 높은 집중력을 요구하는 경기로 평가된다.
코스는 비오비오 숲길과 해안을 가로지르는 총 306.76㎞ 구간으로 이뤄졌다. 해당 지역은 기상 변화가 잦아 비가 내리면 노면이 진흙으로 변해 차량 제어가 까다로워진다. 이와 반대로 건조한 날에는 흙 먼지로 인해 시야 확보가 까다로워진다.
한국타이어는 칠레 랠리에 오프로드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를 지원한다. 이 타이어는 진흙∙자갈∙모래로 구성된 험로에서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해 드라이버가 일관된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한국타이어는 WRC 전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지난 파라과이 랠리에서 우승한 도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 소속 세바스티앙 오지에(총점 189점)와 더불어 같은 팀 엘핀 에반스(198점), 칼레 로반페라(191점)가 상위권에 포진한 가운데 현대 쉘 모비스 월드 랠리 팀 소속 오트 타낙(180점) 선수의 선전이 기대된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