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찍먹' 제품 인기몰이…'찍먹' 빅데이터 관심도도 큰폭 상승

한시은 기자

2025-09-09 09:59:57

'오리온 찍먹 예감' 2종 제품. ⓒ 오리온
'오리온 찍먹 예감' 2종 제품. ⓒ 오리온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오리온(대표 이승준)은 오!감자, 나쵸, 예감 등을 동봉된 소스에 찍어 먹는 '찍먹'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매출액은 100억원을 돌파하며, 같은 기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찍먹의 대명사인 '찍먹 오!감자 양념바베큐소스맛'은 오!감자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며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찍먹 나쵸 치폴레마요소스맛'은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봉을 넘어섰고, '찍먹 예감 치폴레마요소스맛'과 '갈릭청양마요소스맛'도 출시 3개월 만에 300만 개가 팔렸다.

오리온 관계자는 "20년 넘게 사랑받아 온 찍먹 과자들이 오리온만의 독보적인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 데이터앤리서치
ⓒ 데이터앤리서치
한편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오리온 '찍먹' 브랜드에 대해 최근 3개월간 온라인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직전 3개월에 비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90일(2025.06.09~09.09) 기간 '오리온 + 찍먹' 키워드로 검색한 결과 총 619건의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오리온 찍먹 포스팅 수는 직전 3개월(2024.03.08~06.08)의 279건에 비해 340건 121.86% 급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오리온 '찍먹' 브랜드 및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온라인 관심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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