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K-콘텐츠 IP 분석 및 굿즈 상품화 ▲디지털 자산(IP) 기반 협업 ▲K-콘텐츠 굿즈의 디지털화 ▲글로벌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페퍼앤솔트가 보유한 데이터 기반 IP 분석 및 굿즈 제작 노하우와 알타바의 메타버스·디지털 패션 솔루션을 결합해 새로운 K-콘텐츠 커머셜라이징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첫 공동 프로젝트로 2025년 8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열린 한국 최초의 ‘로블록스’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새로운 콘텐츠·소비 경험을 보여주며 국내외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는 것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페퍼앤솔트는 2024년 한 해 동안 30개 이상의 주요 K-콘텐츠 파트너사를 확보하며 웹툰, 크리에이터, 캐릭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해 특허 등록을 완료한 ‘PS-VS’ 솔루션(데이터 기반 콘텐츠 가치 분석 및 최적 굿즈 제작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굿즈 사업 전 과정을 데이터 중심으로 혁신했다.
이를 바탕으로 K-콘텐츠 웹툰, 크리에이터, 캐릭터 비즈니스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게임 사업으로까지 확장하며 지난해 연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고, 올해는 매출 2배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업 파트너인 알타바는 LVMH의 '라 메종 드 스타트업(La Maison des Startups)' 프로그램에서 출범하여 프라다(Prada), 발망(Balmain), 클라랑스(Clarins), 펜디(Fendi), 르노(Renault) 등 40여 개 글로벌 브랜드의 가상 경험 및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페퍼앤솔트 김승주 CSO(최고 전략 책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K-콘텐츠 IP가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더욱 폭넓게 확장될 것”이라며, “물리적 상품과 디지털 자산을 연계한 ‘피지털 굿즈(Phygital Goods)’ 개발에도 속도를 내 국내외 팬들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연계한 커뮤니티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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