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단편영화 전문 플랫폼 ‘제로플러스’ 정식 출범

이병학 기자

2025-08-29 14:20:18

국내 유일 단편영화 전문 플랫폼 ‘제로플러스’ 정식 출범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국내 최초로 단편영화에 특화된 온라인 플랫폼 ‘제로플러스(ZERO PLUS+)’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플랫폼은 기존 OTT 서비스에서 소외되기 쉬운 단편영화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장르에 제한 없이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제로플러스는 단순히 작품을 모아두는 데 그치지 않고, 신인 감독 발굴과 창작자 지원에 주력한다. 제작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감독에게는 최대 3천만 원의 제작비와 멘토링을 제공하며, 완성된 작품은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이후 관객 투표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경선을 거쳐 연말 어워드에서 시상까지 이어진다.

또한, AI 시놉시스 공모전 ‘NEXT+’도 눈길을 끈다. 선정된 시놉시스에는 100만 원이 지원되며, 제로플러스가 자체 운영하는 AI 스튜디오를 통해 영상 제작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창작자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일 수 있다.

플랫폼 관계자는 “제로플러스는 단편영화의 제작부터 상영, 평가, 시상까지 하나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목표가 있다”며 “관객과 창작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업계에서는 제로플러스가 단편영화 시장의 새로운 활로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영화제 상영 이후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단편들을 언제든 시청할 수 있고, 관객 참여형 시스템이 신인 영화인에게 실질적인 피드백과 동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로플러스는 향후 다양한 국제 영화제와의 협업도 추진해, 해외 진출을 원하는 신예 감독들에게도 든든한 발판이 될 계획이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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