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세계적인 아트 페어 시즌 맞춰 어바웃 페인팅 선보인다

임이랑 기자

2025-08-27 09:58:54

신세계갤러리 청담 열고 살보·슐츠·알프탄 작품 소개

신세계갤러리 청담 About Painting 포스터. ⓒ 신세계백화점
신세계갤러리 청담 About Painting 포스터. ⓒ 신세계백화점
[빅데이터뉴스 임이랑 기자] 신세계가 유럽 출신의 세계적인 회화 작가 3인의 그룹전 <About Painting>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신세계갤러리 청담에서 내달 3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이탈리아의 살보(Salvo, 1947~2015), 독일의 안드레아스 슐츠(Andreas Schulze, 1955~), 핀란드 출신으로 파리에서 활동하는 헨니 알프탄(Henni Alftan, 1979~)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는 빠르게 소비되는 디지털 이미지 대신, 오프라인 회화 작품을 감상하는 경험과 방법을 이해하기 위한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현대 회화를 대표하는 세 명의 작가를 선정해 그룹전을 소개한다.

신세계는 지난해 런던에서 같이 전시된 바 있는 살보와 슐츠의 작품에 알프탄을 더해, 세 명의 작가가 선보이는 각기 다른 색채와 공간 구성 등을 관람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전시 기간 중 세계적인 아트 페어가 서울에서 열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문화예술에 관심이 높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빛과 시간 △프레이밍 △장면 구성 세 가지의 테마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살보의 작품을 통해 밀도 있게 녹아 있는 색채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일상의 장면을 절제된 화면 안에 재구성하는 알프탄의 프레이밍, 슐츠만의 강한 대비와 추상적인 기법으로 구성한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신세계는 최신의 트렌드와 차별화된 브랜드로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분더샵에서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며 백화점 갤러리이기에 가능한 공간을 통해 진정성 있는 예술적 경험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업계 최초 갤러리를 선보이며 김환기, 피카소 등 수준 높은 국내외 작가의 전시를 선보인 신세계가 빠른 소비의 리듬에서 벗어나 회화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열게 됐다"며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된 진정성 있는 전시 ·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과의 예술적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iyr6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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