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한 콘텐츠는 크리스마스 캠페인 '조이 에브리웨어', 신세계스퀘어 미디어아트 '타임리스 모먼트', '순종어차의 중구 순례', '음악가의 수트케이스'이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캠페인으로 선보인 '조이 에브리웨어'는 매장 내 프로모션, 소셜미디어 활동, 바이럴 콘텐츠 등 온·오프라인 활동을 펼쳤다.
특히 스토리, 소셜 캠페인으로 마련한 '헬로 뉴 산타'는 산타가 신세계백화점 SNS 계정을 장악한 듯한 포스팅을 시작으로, 사고 난 썰매를 견인차가 끌고 가는 게릴라 퍼포먼스 연출 등 재치 있는 바이럴 콘텐츠로 연말 쇼핑 고객들에게 화제를 모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올해 신세계스퀘어에 공개한 미디어아트 3개작도 수상 소식을 전했다. 먼저 시보 '타임리스 모먼트'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콘셉트로 신세계스퀘어가 설치된 신세계백화점 본관의 내, 외관을 주제로 빛, 꽃, 동서고금의 만남, 초현실적 세계 등을 다양한 표현을 적용했다.
'음악가의 수트케이스'는 '전 세계를 다니는 음악가의 가방 속은 어떨까?'라는 상상에서 출발, 가방 곳곳에서 피어나는 꽃으로 디지털 캔버스를 채우며 봄의 생동감을 시청각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마케팅 캠페인과 미디어아트 등 자체 콘텐츠들과 함께 쇼핑 공간이라는 경계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거듭날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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