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분유∙신제품 판매 호조, 비용 효율화 맞물려 실적 개선

매출은 전년 동기(4,787억 원) 대비 6.5% 줄었지만, 전년 상반기 영업이익·당기순이익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며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은 2,321억 원으로 1분기(2,156억 원)보다 7.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억 원으로 전분기(0.78억 원) 대비 큰 폭으로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억 원으로 1분기(12억 원) 대비 29% 감소했다.
이는 1분기에 무형·유형자산 처분이익 등 일회성 수익이 집중 반영된 데 따른 기저 효과로, 영업 측면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됐다. 특히 2분기 성수기 수요에 맞춘 제품·유통 전략이 전 부문 매출 반등을 이끌었다.
분유 부문은 동남아 등 주요 수출국을 중심으로 수출 매출이 34% 늘었고, 내수도 1% 증가해 전분기 대비 성장했다. 기타 부문(단백질·커피 등) 역시 테이크핏 몬스터 등 신제품 효과로 내수 판매가 7.7% 늘며 매출이 확대됐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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