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김·여수 돌산 갓 사용…180만 개 한정 판매

출시 예정인 삼각김밥은 '곱창김 갓 참치마요'와 '곱창김 참 닭갈비'다. 곱창김 갓 참치마요 삼각김밥은 여수의 특산물 돌산 갓 절임을 넣어 톡 소는 맛을 더한 게 특징이다. 곱창김 참 닭갈비 삼각김밥에는 매콤달콤한 닭갈비에 통깨로 만든 참기름을 곁들여 고소한 맛과 향을 더욱 높였다.
진도 앞바다에서 생산된 곱창김은 일반 김 대비 두툼한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삼각김밥의 주재료인 김의 풍미를 더욱 높여 준다. 또한 식이섬유와 미네랄, 비타민, 단백질 같은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상품팀은 고품질 김을 대량 수매하기 위해 직접 남도 해역을 돌았다. 진도군은 180만 개에 달하는 삼각김밥을 만들 수 있도록 곱창김 공급에 힘을 보탰다.
CU는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보성 꼬막, 횡성 한우, 고창 장어, 창녕 마늘 등 특산물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최근 3년 간 CU의 전년 대비 간편식 매출 신장률은 △2023년 26.1% △2024년 32.4% △올해(1~7월) 19.7%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훈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우수한 원재료를 앞세운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이끌면서 편의점 간편식이 지역 특산물 브랜딩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며"며 "앞으로도 CU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특산물 홍보는 물론 농가 소득 증대, 판로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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