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안전 점검은 기후변화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여름철 작업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안전한 물류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경영진이 직접 주요 거점을 방문해 시설·장비 점검을 이어가며, 현장 종사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지난 7월 말에는 노삼석 사장이 직접 사업장 중점 점검 대상인 한진 영남지점과 전남지점을 방문해 대형 크레인 및 창고 시설, 중장비 운영 상태, 하역작업 상황 등을 꼼꼼히 살폈다.
영남지점은 포스코 철강 물량을 중심으로 철강 코일 및 철판의 운송·하역을 수행하며, 제철 원자재인 철광석과 벌크석탄 등도 처리하는 대형 물류 거점이다. 철강 코일과 철판은 대형 크레인을 통해 취급되며, 운반 장비도 25톤 트럭으로 운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수적이다.
노 사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기후 변화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현장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철저한 관리 체계를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 점검 중 노 사장은 “현장 종사자의 안전은 물류 운영의 최우선 가치이며 이는 고객에게 전달되는 서비스 품질의 시작”이라며 한진이 추구하는 ‘Safety up, Value up’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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