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속 구독료 부담 없이 실속 있는 쇼핑 혜택 제공

11번가는 구독료 없이 실속 있는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지난해 11월 론칭 이후 가입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11번가플러스'는 고객이 최대 5명까지 패밀리를 결합해 11번가에서 함께 구매하면, 매월 다양한 혜택을 받는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패밀리와 함께 구매 목표를 달성하면 '11페이 포인트'를 받게 되고, △마트('11페이 포인트' 최대 7% 적립) △뷰티(인기 뷰티 브랜드 최대 25% 할인) △캠퍼스(학생 인증 시 디지털 특가 상품 쇼핑 혜택) 등 카테고리별 혜택과 '7% 장바구니 할인쿠폰' 등도 누릴 수 있다.
지난 9개월간 11번가 고객의 구매 형태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11번가플러스' 고객은 더 자주 사고, 더 많이 샀다. 지난 7월 기준 '11번가플러스' 가입 고객의 재구매율은 미가입 고객 대비 80% 가까이 높았으며, 인당 구매상품 수도 미가입 고객 보다 90% 이상 많았다. 고물가 속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이 고객의 꾸준한 방문과 구매를 이끌어내며 록인(Lock-in) 효과를 높였다.
'11번가플러스' 고객들은 멤버십 혜택 중 '마트' 혜택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비중이 가장 높은 고객층은 '40대 여성'이었다.
실제로 지난 5월 '마트' 카테고리 혜택을 강화한 직후 두 달간(5~6월) '11번가플러스'의 일평균 신규 가입 고객 수가 직전 기간(3~4월) 대비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1번가는 오는 14일부터 '11번가플러스' 고객 대상 특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3개월간 11번가 플러스 관련 포스팅 수는 4374건으로 직전 3개월간 2814건 대비 1560건, 55.44% 증가했다.
이번 분석을 통해 11번가 플러스에 대한 온라인상 소비자 관심도는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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