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피, 얼굴엔 땀"… MBN ‘위대한쇼: 태권’ 리얼 액션에 모두 얼었다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오는 8월 1일 방영 예정인 MBN의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쇼: 태권’에서는 ‘위대한 대한민국’ 이라는 미션 주제로 참가자들이 지역 홍보 영상을 만드는 과정이 그려질 예정이다.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이 일부 선공개 영상으로 공개됐다.

이번 선공개에서는 참가자들이 부산과 춘천을 배경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누아르 영화 같은 콘셉트의 부산팀은 와인잔과 유리병을 소품으로 활용하여 화려한 격투씬을 연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태권도 퍼포먼스인지 액션 영화인지 분간이 어려울만큼의 고퀄리티 액션신을 연출하였는데, 이런 퍼포먼스의 중심에는 이지석 참가자가 있었다.


헐리우드 액션 배우 출신인 이지석 참가자는 “책임을 질 테니 나한테 맡겨주면 만들어보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내며 부산팀 퍼포먼스의 액션 장면들을 총괄하였다.

반면 춘천에서 진행된 미션 촬영에서는 부상이 속출하며 난항을 겪는 모습이 공개됐다. 철봉을 활용한 격파 장면에 도전한 이도현 참가자는 손바닥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춘천대교에서 야간 촬영에서는 유준영 참가자가 격파 연습 도중 부상을 입으면서 촬영이 일시 중단되는 장면까지 공개돼 과연 부상자가 속출하는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들게 했다.

이번 선공개는 본 방송에 앞서 프로그램의 방향성과 색다른 기획 의도를 미리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영화 같은 영상미, 실제와 같은 액션 구성, 참가자들의 생생한 감정이 어우러진 장면들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MBN ‘위대한 쇼: 태권’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