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팝업북 아티스트 아누크 부아로베르와 루이 리고의 작품 180여 점을 한자리에 모은 대규모 행사로, 팝업북을 읽어보고 대형 팝업 구조물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 팝업' 공간과 디지털 작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아트 게임'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시에서는 두 작가의 협업 작품인 △곡예사 가족 △울프–저 높은 곳의 늑대에게 △베르소의 원화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두 작가의 대표작인 △나무늘보가 사는 숲에서 △바다이야기 등 다양한 작품의 아이디어 스케치, 원화, 팝업 모형 등을 전시한다.
또한 전시와 연계하여 직접 팝업북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교육 프로그램은 현대어린이책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예술성과 상상력이 어우러진 팝업북의 세계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전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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