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현장 건강검진·상담으로 구직자 컨디션 관리 지원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는 중장년층의 노동시장 재진입과 퇴직자 경력 활용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연계 프로젝트로, 올해 연말까지 도내 25개 시군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기술직, 생산직, 사무직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15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중장년층이 자신의 경력과 역량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화홍병원은 지난 7월 9일 수원메쎄에서 시작된 박람회를 시작으로 15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오는 18일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에 이어 연말까지 15개 이상 시군에서 지속적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장에서 화홍병원은 혈압 측정, 혈당 검사, 건강상담, 병원 소개 등 기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무더위 속에서 구직 활동을 하는 중장년 및 노인 구직자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컨디션 관리를 돕고 있다.
이세호 화홍병원장은 "이번 박람회가 중장년층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현장에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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