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벡터, 상장사 위한 'XBRL 주석 비교 사이트' 선보여

이병학 기자

2025-07-14 10:14:36

XBRL 세부 구조 한 눈에 파악 가능해

인벡터, 상장사 위한 'XBRL 주석 비교 사이트' 선보여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금융·회계 자동화 스타트업 토글캠퍼스(브랜드명 ‘인벡터’)가 XBRL(국제표준전산언어) 주석 공시를 손쉽게 비교·학습할 수 있는 웹사이트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자산 규모 5,000억 원 미만 상장사를 위한 것으로, XBRL 주석의 트리 구조(위계형)를 자동으로 시각화해 제공하며, 동일 산업군 내 우수 기업의 공시 사례를 실시간으로 열람할 수 있다.

인벡터는 이를 통해 실무자들이 자사 공시 구조와 우수 사례 간 차이를 쉽게 비교하고, 작성 방식의 일관성과 논리 구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플랫폼은 인벡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인벡터는 앞서 6월, 공시 자동화 솔루션 ‘인벡터 for XBRL’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DSD 감사보고서 상의 주석을 자동으로 분석하여 주석 테이블마다 적합한 택사노미를 추천해 공시 정확도와 작성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린다.

현재 해당 솔루션은 평균 97% 이상의 정확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7월 기준으로 약 40여 개 상장사가 도입을 검토 중이다.

실제 도입 기업 관계자는 “사용 중 발생 가능한 오류를 선제적으로 방지하는 데서 나아가, 준비 단계부터 실무진이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마련해주어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배규태 인벡터 대표는 “XBRL 공시는 단순한 표준화 작업이 아닌, 기업 재무정보의 해석력과 투명성을 좌우하는 기반”이라며, “공시 자동화 도입이 부담이 아닌 기회가 되도록 인프라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벡터의 무료 플랫폼 제공은 중소형 상장사들이 초기 대응 비용 없이 공시 역량을 축적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향후 전자공시의 품질 균형을 이끄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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