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론칭 이래 최대 리뉴얼

최효경 기자

2025-07-09 15:01:37

ⓒ매일유업
ⓒ매일유업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대표적인 RTD(Ready-To-Drink) 커피 브랜드 '바리스타룰스'가 브랜드 론칭 이래 최대 규모의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 작업의 핵심은 'Better, Bolder(더 나은 품질, 더 대담한 진화)'라는 슬로건이다. 대표적인 변화는 BI(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패키지 디자인이다. 새로운 BI는 브랜드명 '바리스타룰스'에서 전문성을 상징하는 'BARISTA'를 시각적으로 강조해 가독성을 높이고, 브랜드 원칙을 의미하는 'Rules'는 필기체로 표현해 콘텐츠성을 높였다. 후면에는 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특허 기술인 '아로마 리저브 테크™'에 대한 설명과 플레이버별 테이스팅 노트를 상세히 기재했다.

또한 이번 리뉴얼을 통해 매일유업은 자사만의 특허 커피 추출 기술 '아로마 리저브 테크™'를 전 제품에 적용해 '맛'의 변화까지 도전했다. 이 기술은 커피 추출 과정에서 손실되기 쉽상인 향미(Aroma)를 보존해 원두 본연의 풍미를 마지막 한 모금까지 구현해낸다는 것이 매일유업측 설명이다.

소비자의 세분화된 취향을 반영해 제품 라인업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기존 250㎖ 컵 라인업 가운데 '로어슈거' 제품의 기존 설탕 함량을 30%에서 35%로 한 층 더 줄였으며 325㎖ 컵 라인업은 블렌딩 원두의 종류들을 변경하고, 제품명을 더 관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라떼'는 추출 방식도 플라넬 드립(워터 그라인딩)에서 에스프레소 추출방식으로 변경함으로써 카페인 부담 없이 진한 커피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설탕무첨가 라인도 강화했다. 기존 325㎖ 컵 라인업에 있던 '락토프리 에스프레소 라떼'와 '설탕무첨가 드립 라떼' 대신 바리스타룰스의 인기 플레이버에 설탕무첨가를 적용한 제품으로 변경했으며 베스트셀러 제품 '에스프레소 라떼'와 '바닐라빈 라떼'는 '설탕무첨가' 결합 라인을 새롭게 선보여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다.
대용량 PET 라인업은 '그란데(475㎖)'와 '원데이(350㎖)'로 이원화됐다. '그란데' 라인은 프리미엄 싱글오리진 원두들을 블렌딩, 골드 포인트 BI 디자인으로 선보이며 '원데이' 라인은 '하루 한 병, 일상 속 데일리 커피' 콘셉트의 무라벨 저당·저칼로리 제품군으로 운영된다. 특히 신제품 '제로 스위트 아메리카노'는 고압 에스프레소 추출 방식에 알룰로오스를 적용해 새롭게 출시했다.

한편, 새롭게 선보이는 바리스타룰스는 매일유업 공식몰 '매일다이렉트' 및 네이버 직영스토어, 쿠팡 등과 전국 편의점 및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판매처별로 순차적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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