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더 “기존 AI 기술로 불가능했던 알약 인식 DOT 기술로 구현”

이병학 기자

2025-07-07 14:33:36

더코더 “기존 AI 기술로 불가능했던 알약 인식 DOT 기술로 구현”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정품인증 및 트레킹 기술 전문기업 ㈜더코더(대표 박행운)가 알약 표면에 자사 고유 기술인 ‘DOT(Date Of Thing)’를 삽입하여, 사용자가 모바일 기기로 직접 알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피지컬 AI 기반 인식 기술’을 구현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의 인공지능(AI) 기술로는 크기·형태가 유사한 알약의 개별 식별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러나 더코더는 알약 표면에 비가시 디지털 정보(DOT)를 심는 방식을 통해, 사용자가 스마트폰 카메라만으로 해당 알약의 성분, 복용 정보, 유통기한 등 주요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는 AI가 사물을 ‘추정해 인식’하는 단계를 넘어, 사물 자체가 고유 정보를 갖고 반응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의 본격적 구현 사례로 평가받는다.

DOT는 더코더가 독자 개발한 디지털 워터마크 기반 식별 기술로, 제품 표면 또는 구조에 비가시 디지털 코드를 삽입해 사물 고유의 정보를 담을 수 있게 한다. 위·변조가 사실상 불가능하며, 나노 단위 삽입과 모바일 스캔 대응이 가능해 유통, 제조,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해당 기술은 특히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와 연계되어, 중복처방 및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는 실질적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다. 더 나아가 DOT 기반 피지컬 AI는 자율주행 차량의 사물 인식, 생활로봇의 객체 판단, 스마트팩토리의 실시간 부품 추적 등 고차원 산업현장으로의 확장성 또한 확보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더코더 박행운 대표는 “이번 기술 구현은 단순한 약 정보확인을 넘어서, AI가 사물을 인식하고 사물도 AI와 연결되는 구조를 만든 것”이라며 “DOT 기술은 향후 헬스케어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로봇산업, 국방,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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