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초특가 쇼핑 코너 '10분러시' 누적 결제거래액 110억원 돌파

최효경 기자

2025-07-02 11:55:52

ⓒ11번가
ⓒ11번가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한정된 시간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한 초특가 쇼핑 코너 '10분러시'의 누적 결제 거래액이 론칭 9개월여 만에 11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말 오픈한 '10분러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단 10분간 11번가 상품기획자(MD)가 엄선한 추천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에 선보이는 코너다.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최소 구매금액, 최소 주문수량 등 별도 조건 없이 제품에 모두 무료 배송 혜택을 지원한다.

10분러시'의 최고 인기 상품군은 '커피 e쿠폰'이다. 특히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e쿠폰은 1초에 16개 꼴로 10분 동안 총 1만장이 팔려나갔다.

10분만에 1000만원 이상 판매액을 달성하는 제품들도 350개를 넘어섰다. △세라젬 S급 리퍼 △구글 플레이 기프트코드 5만원권 등이다.

한편 고객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11번가는 '10분러시'와 '60분러시' 등 초특가 판매 코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러시데이 위크' 행사를 신설,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행사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최저가 200% 보상제' 혜택을 적용한다. 또한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BBQ 황금올리브 치킨+크림 치즈볼 e쿠폰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 e쿠폰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10분러시’가 하루 10분 동안만 운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110억원 달성은 론칭 후 불과 47시간여 만에 달성해 낸 괄목할 만한 성과"라며 "하반기에도 초특가 판매 전략을 한 축으로, 업계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들을 다방면에서 기울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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