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카카오페이머니 충전·출금 서비스 개시

최효경 기자

2025-06-30 09:21:48

ⓒ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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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CU는 전국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머니 충전 및 출금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간편결제 사업자인 카카오페이의 선불충전금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머니 이용자 수는 지난해 3100만명이 넘었으며, 선불충전금 잔액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5920억 원으로 업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카카오페이머니 충전 및 출금 서비스는 CU에 방문한 고객이 카카오페이 바코드를 제시하고 충전할 금액을 현금으로 지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회 최대 충전 금액은 10만원이며, 1회 최대 출금 금액은 3만원이다.

한편, CU는 현금 충전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선불 전자지갑 형태로 CU에서 현금을 내면 특정 플랫폼의 포인트나 모바일 앱 머니로 충전해주는 서비스다. CU가 현재 운영 중인 현금 충전 서비스는 SEND, 네이버페이, KB국민 스타틴즈·리브, 토스머니, 카카오페이머니 등 총 5종이다.

CU는 이번 카카오페이 서비스 추가 개시를 통해 10대 고객들을 주요 타겟으로 해당 서비스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상용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 팀장은 "카카오페이와의 이번 서비스 제휴로 현재 운영 중인 현금 충전 서비스의 이용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 제휴 및 개발을 통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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