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의 한파, 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까지 12년째 쪽방촌 거주민에게 혹서기 대비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하이트진로는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인 '온기창고'를 활용하는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활동은 하이트진로가 직접 지분 투자한 신선 식자재 직거래 플랫폼 '미스터 아빠'가 제철 먹거리를 당일 새벽 '온기창고'에 배송하고, 이를 주민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식품 신선도를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시범적으로 서울역 쪽방촌 '온기창고'에 제철 식품 250인분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온기창고를 통한 서울시 5대 쪽방촌(서울역, 돈의동, 창신동, 남대문, 영등포) 지원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이날 서울 영등포 쪽방촌 '온기창고' 신규 개소를 축하하며 '하이트진로 데이'를 개최해 과일 및 채소 300인분, 생수 1만병을 비롯해 보양식, 폭염 대응을 위한 다양한 여름 생필품을 함께 전달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3월 서울역 시범 운영, 이번 영등포 온기창고 개소 후원에 이어 서울시 5대 쪽방촌 온기창고를 정기적으로 지원하며 '진심을 多하는' 경영 가치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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