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자인 잇어워드’ 제14회 공모 시작… 6개 분야로 10월까지 접수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연합회장 이인기)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2025 글로벌 디자인 잇어워드(Global Design iT Award)’가 제14회를 맞아 공식적으로 참가작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어워드는 디자인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글로벌 디자인 잇어워드는 그간 미국, 영국, 덴마크, 대만 등 25개국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해온 국제 무대로, 한국 디자인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창구로 기능해 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ESG디자인 부문을 신설하며 지속 가능성과 공익적 기여를 조명하고 있다.

올해는 베를린 국제 디자인센터(IDZ)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국제 디자인 네트워크와의 협력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6월 16일부터 10월 20일까지이며, 전 세계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분야는 제품디자인,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 환경디자인, AI 및 뉴미디어디자인, 서비스디자인, ESG디자인 등 총 6개 부문이다.



응모작은 글로벌 심사위원단에 의해 평가되며, 시상식은 12월 12일 서울 반포 채빛섬 애니버셔리 컨벤션 홀에서 개최된다. 시상은 Grand, Gold, Silver, Bronze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장상 등의 특별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인기 연합회장은 “글로벌 디자인 잇어워드는 단순한 시상에 그치지 않고, 디자인이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국내외 디자이너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응모 방법과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