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일본 감성 가정식 '미노리키친' 간편식 출시

성상영 기자

2025-06-08 17:13:45

나고야 출신 '미노리 셰프' 정통 조리법 활용

세븐일레븐이 일식 셰프 미노리, 롯데웰푸드와 손잡고 오는 11일부터 판매하는 간편식 시리즈 '미노리키친' 2종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일식 셰프 미노리, 롯데웰푸드와 손잡고 오는 11일부터 판매하는 간편식 시리즈 '미노리키친' 2종 ⓒ세븐일레븐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일본 여행 후 국내에서 현지 음식을 다시 맛보고 싶은 소비자를 겨냥해 일본 가정식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1일부터 일식 셰프 미노리, 롯데웰푸드와 손잡고 간편식 시리즈 '미노리키친' 2종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미노리 셰프는 12년 경력을 보유한 나고야 출신 일본 가정식 전문 대표 셰프다. 국내에서도 여러 방송에 출연했으며 현재도 인기 유튜브 채널에서 일식 대표 셰프로 나와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서 출시하는 간편식은 규동 우삼겹덮밥과 일본가정식 간장닭 삼각주먹밥이다. 규동 우삼겹덮밥은 고소한 우삼겹에 미노리 셰프의 비법 레시피를 담은 특제 소스를 입힌 게 특징이다. 일본가정식 간장닭 삼각주먹밥은 닭가슴살과 채소를 볶아 달콤 짭짤한 일식 간장으로 버무려 감칠맛을 살렸다.

일본 가정식 콘셉트에 맞춰 패키지에도 특별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미노리 셰프 얼굴과 미노리치킨 로고를 함께 포장에 담아 일본 현지 느낌을 강조했다.
세븐일레븐은 미노리키친 시리즈 2종을 시작으로 롯데웰푸드와의 협력해 일본 유명 메뉴를 편의점 간편식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유은미 세븐일레븐 푸드팀 도시락 담당MD는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증가로 인해 많은 고객이 국내에서도 해외 현지의 맛을 찾고 있는 상황"이라며 "식사 시간을 이용해 가까운 세븐일레븐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본 정통 가정식을 충분히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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