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희망퇴직 단행…인력 효율화 속도 높여

평균 월급 기준 최대 30개월치 특별퇴직금 지급

임이랑 기자

2025-06-05 15:57:23

ⓒ신한카드
ⓒ신한카드
[빅데이터뉴스 임이랑 기자] 신한카드가 지난해 말에 이어 이달에도 희망퇴직을 진행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오는 19일부터 희망퇴직을 접수할 계획이다. 이번 희망퇴직 대상은 1968년부터 1979년 사이 출생한 직원들이다. 특별퇴직금은 평균 월급 기준 최대 30개월치가 지급될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희망퇴직이 통상 연말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상반기에 진행되는 이번 신한카드의 희망퇴직을 놓고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카드업계가 정부의 카드 수수료 인하,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 위축 등 복합적 요인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어 인력 효율화 측면에서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해 연간 순이익 5721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에는 136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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