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MTS에 미국 주식 소수점 투자 기능 도입…앱 관심도↑

한시은 기자

2025-06-04 13:13:17

미니스탁 앱, 소수점 투자 기능도 그대로 제공

한국투자증권은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한국투자'앱에 미국 주식 소수점 투자 기능을 확대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한국투자'앱에 미국 주식 소수점 투자 기능을 확대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 한국투자증권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한국투자' 앱에 미국 주식 소수점 투자 기능을 확대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별도 앱인 '미니스탁'을 통해 미국 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미니스탁 이용자뿐 아니라 MTS '한국투자' 사용자들도 동일한 소수점 투자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미니스탁' 앱의 소수점 투자 기능 또한 변함없이 제공된다.

한국투자증권의 소수점 투자는 고가의 해외주식도 1주 단위가 아닌 1000원 단위로 나눠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금 부담이 적고 다양한 종목에 분산 투자하기 편해 초보 투자자나 젊은 투자층의 접근성을 높여주는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MTS 서비스 확대로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투자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골드만삭스와 손잡고 현지 리포트를 국내 투자자에게 시차 없이 독점 제공하며, 고객의 미국주식 투자 지원을 위한 콘텐츠도 확대하고 있다.
ⓒ 데이터앤리서치
ⓒ 데이터앤리서치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한달간 한국투자증권 'MTS'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총 318건의 정보량을 기록, 직전 1년 56건 대비 262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식은 '한국투자증권, 한투증권' + 'MTS' 등의 키워드로 합산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년간 한투증권 MTS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는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수수료 혜택부터 매매 체결 속도와 앱 안정성 등을 종합 평가해 증권사 MTS를 추천한 티스토리 유저는 "한국투자증권 MTS의 경우, 시세 확인과 인증방식이 간편하고 위젯 기능 활용시 앱을 열지 않고 실시간 시세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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