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가 최근 5개년간 닭가슴살 카테고리의 2분기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20년 22.6%에서 △2021년 23.4% △2022년 23.8% △2023년 25.2%로 해마다 그 비중이 늘어났다. 작년의 경우 4월부터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2분기 매출 비중은 27.0%까지 높아졌다.
반면, 3분기 매출은 이른 더위와 길어진 여름의 영향으로 2분기와 4분기로 수요가 옮겨가면서 2020년 32.7%에서 2021△년 32.1% △2022년 31.8% △2023년 30.7%로 매년 그 비중이 감소해 2024년에는 29.5%를 기록했다.
올해 닭가슴살 매출 역시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4월 40.5% △5월(5/1~5/22) 23.5%로 매출 성장이 높아 2분기 매출 비중은 지난해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CU측 설명이다.
특히 CU의 닭가슴살 매출을 이끌고 있는 상품은 가성비 PB 득템 시리즈 상품인 '닭가슴살 득템'이다. 해당 상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67.3%나 큰 폭 상승했다.
김배근 BGF리테일 HMR팀장은 "최근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한 득템 닭가슴살을 비롯해 통닭다리, 국산 닭꼬치, 닭스테이크 등 관련 상품들 모두 두 자릿수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군을 중심으로 초저가 득템 시리즈를 확대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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